다낭살이/베트남보고서
베트남 망년회,신년회
베트남에서 가장 긴 연휴인 뗏 (설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요즘 베트남 분위기는 남다릅니다. 신년인 1월 1일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특별한 날이 아니라 별 이벤트가 없었지만 뗏을 앞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신년회로 바빠요. 친구들끼리, 동료들끼리, 이웃끼리 거의 매일 같이 저녁에 신년회겸 모여서 식사하고 술 마시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이 한창 외식에 돈을 엄청 쓰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검소하게 사는 사람도 신년회때는 좀 더 값비싼 식당에 가거나, 집에서 요리를 하더라도 비싼 재료를 써서 풍성하게 상을 차려요. 뗏기간에도 음식들을 엄청 먹기 때문에, 딱 뗏이 끝나면 사람들이 먹기를 멈춥니다 ㅎㅎ 먹는거에 질려서 그래요. 질릴 정도로 1월 말에서 2월 초에 많이들 먹어요. 뗏을 약 일주일 정도 앞둔..
2019. 1. 2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