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금속 탐지기로 하는 바닷가 취미 생활
제가 있는 앨라바마 남쪽 마을은 벌써 완연한 여름입니다. 반팔 반바지만 입고 있고, 에어컨 없이 집에 있기 어려울 정도로 온도가 올라갔어요. 그래서 간만에 바닷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갈 수 있는 바닷가가 여러 곳이 있는데, 그 중 나름 휴양지로 유명한 Gulf shore라는 곳에 갔어요. 이번에는 해수욕만 즐긴게 아니라 새로운 취미 생활도 하러 갔는데요. 바로 금속 탐지기로 모래사장 뒤지기입니다. 한국에서는 금속 탐지기를 실제 본 적도 없고, 어디서 파는지 어떻게 사는 지도 모르는, 그냥 가끔 티비에서 전문가들이 쓰는 기계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 기계를 제가 직접 사서 쓰게 될 줄이야. 미국에서는 이런 금속탐지기를 엄청 쉽게 아무나 살 수 있더라고요. 미국에 Harbor Freight Tools라는 체..
2022. 5. 16.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