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 / / 2021. 5. 27. 02:41

스파오 프렌즈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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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0년대를 상징하는 미국 최고의 시트콤 드라마 '프렌즈'아시죠? 

미국 시트콤 프렌즈

시간이 지나서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사랑받고 있고,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서 프렌즈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이 드물정도로 한국에서는 공부자료로도 많이 활용됐어요. 

 

10년동안 무려 10개의 시즌이 나오면서 드라마 속 캐릭터들 하나 하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2004년도 시즌 10의 마지막 회때는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미롯해서 미국 전역에서 야외 전광판으로 방영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극 중 캐릭터들이 입는 옷 스타일과 헤어스타일은 미국의 대중 패션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특히 제니퍼 애니스톤이 연기한 레이첼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랑 패션감각으로 'American sweet heart'라는 닉네임까지 붙었었어요. 

제니퍼 애니스톤

여전히 제니퍼 애니스톤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프렌즈 촬영할 당시는 너무나 러블리했죠. 

 

'레이첼'이 극중에서 입고 나온 옷과 소품은 당시 많은 미국 여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년에 프렌즈 멤버가 재결합하여 특별편 제작을 한다고 발표했는데, BTS를 포함해 저스틴 비버나 레이디 가가같은 유명인사들이 새로 제작되는 프렌즈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어요. 

 

그런데 지난 주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스파오랑 프렌즈랑 콜라보를 해서 '프렌즈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스파오 프렌즈 콜라보

한국에서 프렌즈랑 콜라보해서 무언가를 하는 건 스파오가 처음인 것 같은데, 프렌즈를 모티브로 티셔츠, 파자마, 레이첼 스타일의 가디건 등을 선보였습니다. 

 

스파오는 작년에 인사동에 '스파오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매장을 오픈해서 가본 적이 있어요. 

인사동 스파오 프렌즈

자체 캐릭터를 강화하고 스토리를 만든 체험형 편집샵인데, 저는 '삼남매'같은 캐릭터를 좋아했어요. 

 

본래는 의류 회사지만 캐릭터 인형이나 문구류, 스택류도 추가되어 있었고, 인사동이라 한복입은 캐릭터도 볼 수 있었고요. 

 

현재도 스파오 프렌즈 매장은 인사동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파오 프렌즈라는 매장 이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미드 프렌즈측과 하는 콜라보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프렌즈와 콜라보해 제작한 옷들

무신사, 스파오닷컴, 그리고 스파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어떤 옷을 만들었는지 사진을 가져와봤는데요. 

 

진짜 프렌즈에서 캐릭터들이 입고 나왔던 스타일에 스파오 감각을 가미시켜서 만들었더군욥 

드라마 속 레이첼 스타일1

레이첼의 슬립차림의 패션에서 따온 끈 원피스가 색깔별로 있고, 

드라마 속 레이첼 스타일 2

가디건이랑 체크무니 치마는 디자인과 색까지 똑같이 만들었어요. 

 

당시 드라마에서 올림머리를 할 때 많이 썼던 큰 헤어핀까지 이번 콜라보로 나왔고요. 

 

스파오는 본래 10대 20대 초반을 겨냥해서 만든 의류 브랜드라, 가격대도 매우 착해요. 

 

거의 2만원대 3만원대에 콜라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하니, 프렌즈 팬들은 쉽게 구매 가능할 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 참 옷이란 건 유행이 계속 돌고 돈다는 걸 느낍니다. 

 

90년대 스타일이지만 지금 입어도 그렇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아서요. 

 

특히 레이철 스타일은 지금 봐도 엄청 감각적이고 센스있다고 느껴지는 스타일링이 많았어요. 

 

스파오랑 하는 게 한국과는 처음으로 하는 콜라보니, 이것도 성공적으로 팔렸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프렌즈 특별편에 출연하는 BTS도 기대가됩니다. 

 

한국 가수가 프렌즈 출연이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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