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만한 곳이 생겼네요.
바로 배스밤을 만들어 주는 배스봇이 출시 됐어요.
배스밤 많이들 쓰시는 것 같아요.
특히 목욕제품을 많이 파는 Rush 가면 늘 영롱한 색에 향마저 취하게 만드는 배스밤들이 줄을 이어 서 있으니까요 ㅋㅋ
저는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라 반신욕을 즐겨 했는데, 그건 몸에 혈액 좀 돌게 하기 위해서 였던 거지 사실 목욕을 즐기기 위해서 한 건 아니었어요.
꾸준히 반신욕을 해도 수족냉증이 해결되지 않아서 지금은 잘 안 하는 상태고요.
현재는 정말 목욕을 위한 목욕, 심신안정을 위한 목욕을 해요.
배쓰밤도 이게 모르면 안 쓰겠는데, 한 번 써보니까 너무 좋아요.
그냥 아무 것도 없는 뜨신물에 들어가는 것도 피로가 풀리긴 하지만, 거기에 향도 좋고 거품도 나서, 한껏 목욕하는 기분 나게 해주는 배스밤을 쓰면 더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에요.
입욕제라는게 괜히 만들어진 건 아닌 것 같아요.
본인에게 맞는 오일이 들어간 배스밤을 쓰면 단순히 목욕 하는 거 외에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집에서도 배스밤을 만들 수 있다고는 하는데, 손재주가 있는 분이 아니면 꽤 큰 작업이 될 것 같아 저는 절대로 사서 써요 ㅎㅎ
아주 간혹 발생하는 일이지만 가끔 본인에게 맞지 않는 배스밤을 썼을 때 알레르기가 올라오는 사람도 있어요.
때문에 배스밤을 살 때는 이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판매 직원이나 전문가에게 한 번쯤은 상담해보고 쓰는 걸 추천드려요.
그런데 광교 아모레 스토어에 이걸 대신해주는 로봇이 생긴거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모레 스토어는 '아모레 퍼시픽'에서 만든 곳이고요.
배스밤을 만들어주는 로봇이라고 해서 이름은 배스봇이라고 붙였습니다.
여기에 가서 키오스크를 통해 간단한 심리 테스트나 문의에 답변을 하면, 그 자료를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배스밤을 추천 받을 수 있어요.
물론 추천이기 때문에 그걸 참고로 본인이 원하는 걸 고를 수도 있고요.
원하는 걸 고르면 그 자리에서 로봇이 바로 나만을 위한 배스밤을 만들어줘요.
즉석에서 로봇이 만들어 주는 배스밤이라니 ㅋㅋ
배스밤이야 음식이 아니니까 신선도 같은 걸 따질 순 없지만, 내가 고른 후에 바로 만들어서 주는 거니까 왠지 특별하고 신선한 제품처럼 느껴지네요.
만드는데 2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고, 당연히 만드는 과정을 다 볼 수 있게 공개하기 때문에, 이것만 보고 있어도 2분 후딱 지나갈 것 같은데요.
커스터마이즈라는 게 여러 분야로 확대되어 영양제나 화장품도 맞춤으로 만들 수 있더니, 이젠 배스밤까지 맞춤형으로 살 수가 있는 시대네요.
환경과 건강에 예민한 요즘 세대에 맞춰, 유해 성분 없이, 비닐 포장 없이 만든다고 하고, 때문에 민간함 피부에도 쓸 수 있는 배스밤, 친환경적인 배스밤이 만들어집니다.
아모레 퍼시픽도 끊임없이 R&D에 투자하며 참 열심히인 모습입니다.
금액은 8,500원~ 23,000원 사이로 알려져있어요.
배스밤들이 너무 예뻐서 디저트인지 입욕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네요 ㅎㅎ
코로나때문에 목욕탕 못 간지 너무 오래되서 답답함이 뭐 이루 말할 수가 없는데, 아직 해결이 안 되니 어떻게 안심하고 갈 수 있겠어요.
안심하고 목욕탕 갈 수 있는 날까지는 집에서 이런 배스밤같은 거라도 풀어두고 즐기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배스밤은 어차피 목욕탕에 가지고 갈 수도 없고요.
다른 나라에서는 화장품 자판기나 화장품 로봇 같은 건 봤는데, 배스밤 즉석 로봇은 본 적이 없어요.
그런 게 한국에서 먼저 생기다니 역시 미용 선진국 답네요 ㅎㅎ
인기 많아지면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도 하나 차리면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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