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 / / 2021. 3. 23. 06:02

NFT (대체 불가능 토큰) 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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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이슈가 됐던 뉴스 중 하나가, 일란 머스크와 공개 연애를 하는 그라임스가 NFT디지털 작품을 팔아 65억원을 벌어들였다는 뉴스였습니다. 

 

잘 모르는 용어도 나오고, 어떻게 디지털 작품을 그리 큰 금액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인지도 신기해 조금 알아봤어요. 

 

NFT라는 게 제 2의 비트코인이다, 미래에 더욱 활용가치가 높다 등 다양한 긍정적인 의견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뭐든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그 단점에 대해서도 제대로 볼 필요가 있더라고요.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의미로, 토큰 1개 당 가격이 같은 다른 가성화폐와 달리, NFT는 토큰 1개의 가치가 모두 달라, 유무형의 상품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 할 떄 사용하는 토큰입니다. 

 

유명인의 예술작품, 사진, 게임 속 한정판 아이템, 가상공간 내 디자인 및 캐릭터 등등을 전부 NFT를 직접 생성, 발행할 수 있습니다. 

 

NFT자체가 디지털 자산이 됩니다. 

 

유무형 자산 모드 토큰화가 가능하다는 점, 상호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복제가 난무한 디지털 영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진짜가 무엇인지, 누가 이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지 등을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활용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거라 디지털 소유권을 보장, 희소성 보장이 되기에 주목 받고 있고, 거기에 더해, NFT가 만들어지면 언제 만들어졌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누구한테 얼마에 거래됐는지 등의 정보가 공개되서 추적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요. 

 

NFT 자산을 만들고 거래하는 곳 

NFT 거래소 계정을 만들고, 거기에 등록하고 싶은 디지털 자산을 등록하면, 어떤 데이터가 해당 시점에 실제했음을 표시하는 타임스팸프와 합쳐셔 고유 문자열이 만들어집니다. 

 

고유하기 때문에 원본 값어치를 인정 받아 비싼 값에 팔 수 있고, 온라인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유통에 제약이 없습니다. 

 

NFT를 거래 할 수 있는 플랫폼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재 제가 알고 있는 플랫폼은 OpenSea.io, MakerPlace, Nifty Gateway, SuperRAre, KnownOrigin, Crytopunk, Asyn Art, 한국의 DeFine Art등입니다. 

 

NFT가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곳은 아무래도 온라인 게임이 아닐까 하는데요.

 

동물의 숲이나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이미 개인들이 게임 속에서 만든 작품이 NFT를 통해 인정받고 있고, 아예 NFT기반의 게임들도 나왔습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스포츠 영상 클립, SNS 글까지.. 뭐 한계가 없습니다. 

 

NFT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NFT가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 이유는, 온라인 상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이 충분한 대가와 값어치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불법 컨텐츠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영화. 사진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만만치 않은데요.

 

기존의 문제점 그대로 돈세탁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 사기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내가 만들어 놓은 작품을 가지고 NFT를 생성해 판매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NFT 자체는 한 번 생성되면 영구 보존이 가능하지만, 디지털 원본 파일은 관리 부주의로 인해 영구 보존이 안 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상화폐처럼 NFT도 엄청난 생성. 저장, 구매 등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해서 탄소 배출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친환경적이지 못 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최근 NFT 거래 가능한 화폐 중 조금더 에너지 효율이 좋은 방식도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후에는 단점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현재 NFT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가상화폐가 이더리움인데, 이더리움 대신 좀 더 에너지 효율이 좋은 블록체인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일단 여기까지가 제가 알아본 NFT를 간단하게 정리해 본건데요. 

 

점점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자산. 거래. 화폐 등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만큼 NFT시장이 더 커질 거는 확실해 보이는데, 사람들이 이걸 어떤 방식으로 운용. 이용해 나갈 건지에 따라 성장의 차이는 생길 것 같아요.

 

현재는 유명인들의 디지털 작품만 비싼 값에 거래 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넓게 보면 디지털 작품인 만큼 누구나 만들어서 자산을 등록할 수 있고, 디자인에 대한 접근도가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진 만큼, 이를 이용해 수익을 얻는 일도 일반화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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