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이나 캔음료 즐겨드시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음식들은 뜯자마자 바로 먹거나 마셔서는 안 된다는 거에요.
저도 통조림 음식, 특히 참치를 좋아해서 요리 재료로도 많이 쓰고 그냥 퍼먹기도 잘 해요.
밖에 나가 목이 마를 때는 당연히 캔음료 한 잔 하는 거 좋아하고요.
그런데 이걸 뜯자마자 바로 먹게 되면 발음물질을 흡입할 가능성이 높아서 문제입니다.
'퓨란(furan)'이라고 하는 발암물질은 가공식품을 가열 할 때 발생하는 건데, 가공식품을 조리해서 바로 밀봉할 때 퓨란이 증발하지 못하고 그 안에 계속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참치캔을 먹지 말아야 하냐, 그건 아니고 참치캔을 개봉하고 나서 그 상태로 조금 두면 퓨란이 증발해버려 안전하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다행히 이 퓨란이라는 물질이 휘발성이 강해서 10~15분 정도 두면 알아서 자연히 날아가버립니다.
참치캔뿐만 아니라 모든 통조림과 캔 음료에 다 해당이 되는 말이에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캔음료의 경우 개봉 후 1분 뒤에 마실걸 권하더군요.
근데 그게 잘 홍보가 안 되고 있어서 문제지만; ㅎㅎㅎ
먹을려고 뜯은 건데 그걸 그냥 10분 정도 둔다는 게 좀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 안에 잔류하고 있을 퓨란을 먹는 것 보다는 조금 인내심을 갖고 퓨란이 날라갈 때 까지 기다리는 게 참치캔과 캔음료를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만일 10분 정도 기다리는 게 힘들다면, 참치캔을 따서 다른 용기에 옮겨 담으면 퓨란이 더 빨리, 잘 날라간다고 합니다.
이거는 남은 참치를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먹다 남은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캔 안쪽이 부식되기 시작하면서 유해물질이 참치에 스며듭니다.
그래서 남은 참치나 통조림 음식을 보관할 때는 반드시 따로 용기를 마련해서 거기에 보관해야 안전하다고 해요.
저도 먹다 남은 참치 그대로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먹을 때가 많았는데, 엄청 후회되요.
뭐 확연히 먹다 남은 참치는 시간이 지나면 좀 변색되기도 하고 맛이 바래서 끝까지 다 먹기가 힘들었지만, 이걸 용기만 다른 곳에 담았어도 좀 더 안전하게 오래 먹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요즘에 통조림이랑 캔음료랑 아예 멀리하면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고, 기다렸다 먹기, 용기에 잔반 보관만 지켜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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