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합작드라마 '어바웃 유스'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 웹드라마가 최근 제작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광주지역의 지원을 통해 만들어지고 한국의 신예 배우 손우현, 김영대 등이 출연합니다. 

제목은 About youth. 

제목만 들어도 청춘 드라마 냄새가 훌훌 풍기죠? 

극본: 안린지 연출: 임수정입니다. 

작가님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드라마의 주 무대는 지원지역인 광주, 그리고 하노이의 주 도시인 호치민, 하노이, 하롱베이라고 하니 

광고마냥 멋진 베트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베트남이 주 무대인만큼 인기있는 베트남 연예인들도 많이 출연을 하는데요. 

베트남의 아이유라는 가수 '장미, 그리고 베트남 가수 '티노', 아이돌 그룹 '제로9'가 조연과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드라마 내용은 청춘 로맨스라 특별히 색다른 건 없습니다. 

하노이에서 일하는 네 명의 로맨스 이야기에요. 

주인공들 이름이 특이한데, 김치, 재이, 하웅.... 

왜 주인공 이름이 김치일까요............

아무리 한국 사람들이 김치를 좋아한다고 해도 절대 아이 이름을 김치로 짓지는 않을텐데.. 

진짜 주인공 이름인가? 닉네임인가? 한참 찾아봤습니다. 

한국인 놀리는 줄. 

제작 후에 드라마는 오는 1월 유투브, 페북 페이지, 네이버 tv에서 볼 수 있다고 해요. 

아직은 한국 방영만 확정됐는데 베트남 방송도 협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 

제가 로맨스 드라마를 그닥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배경으로 만든 한국 드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한 번 찾아보긴 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베트남 방영도 잘 성사되서 베트남 사람들에게 광주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이미 하노이랑 하롱베이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됐으니까요 :) 

요번 드라마를 계기로 좀 더 볼만하고 다양한 한베 컨텐츠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회가 되다면 저도 그런 컨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