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크리스마스가 남았지만, 벌써 상점들은 트리를 꾸며놓고 길거리에선 캐롤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죠.
저는 아직 올 해 크리스마스에는 아무 계획 없어요.
하지만 작년에 거너씨를 따라 거너씨 고향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추억이 있어, 그걸 포스팅 합니다.
짧은 기간이었고 대단한 사진도 없지만 저의 첫 미국 여행이기도 했고 '테네시'주가 한국사람들에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약간의 정보가 될 까 하는 싶은 마음에 올려요 :)
인천공항에서 바로 네쉬빌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일단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으로 갔습니다.
연말이라 요렇게 소소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뒀더라구요.
시카고에서 네쉬빌로 가는 국내선을 타야 했는데 시간은 많고 할 것도 없어서 '시카고 피자'를 시켰어요.
한국에 언젠가 치즈가 듬뿍 들은 시카고 피자가 유행한 적 있잖아요? 지금도 길거리에 많이 보이는데 저는 한 번도 안 먹어봤어요;;
그래서 궁금해서 시카고 들린 김에 먹어봤는데 공항 피자라 그런가 뭐 그닥 대단하진 않았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먹는 시카고 피자가 더 맛있을 듯요 ㅎㅎㅎㅎ
멀리 알레스카 항공도 보이네요.
이건 복권 자판긴데요. 한국에도 있나요? 저는 이런거 처음 봐서요. 사진으로 찍어두기도 하고,
이렇게 구매도 했는데, 뭐 당연히 꽝이죠 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로또 그거만 한 두 번 사봤었는데 여긴 복권 종류도 더 많고 좀 다른게 생긴 거 같더라구요.
이런거 신기해함;;
기다리다 국내선 타고 네쉬빌 도착했을 땐, 이미 밤이었고 정말 쩔.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뭐 사진찍고 뭐 할 정신도 없었습니다.
그 다음 날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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