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토크(한국.일본) / / 2018. 9. 11. 15:08

일본료칸에서 가이세키요리먹는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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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베트남한테 자리를 뺏겼지만 


전에는 일본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나라 1위였어요.


지금도 물론 가깝고 음식도 맛있고 깨끗하고 친절하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한국인들이 많이 여행가는 나라죠. 


일본에는 특별한 숙박업소인 '료칸'이라는 곳이 있는데 


전세계에 이런 숙박업소는 일본 밖에 없을 거에요. 


'료칸'은 전통 일본 숙박 업소로 


실내, 외부 디자인 대부분 전통의 모양대로 꾸며져있죠. 


정원이라든가 다다미방이라든가. 


물론 현대식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요즘엔 


침대방을 해둔 곳들도 있긴 하지만. 


료칸의 좋은 점은 온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는 '오모테나시'라는 일본의 전통 양식 때문인 것 같아요. 


식사 때가 되면 방 안에 밥상을 차려주고, 식사 하는 동안 간단한 시중도 들어주며 


료칸 안에 대부분 온천을 구비하고 있고 


온천 욕을 하는 동안에 이부자리까지 다 펴주죠. 


이러한 정성과 이국적인 일본 전통식 숙박 업소라는 점 때문에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료칸에 묵어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한 번 경험이 있는데 사실 저는 료칸에 묵은 이유가 료칸만의 특별한 음식인 '가이세키' 요리를 먹어보고 싶어서였어요. 


가이세키요리는 에도시대부터 내려온 일본의 전통 연회용 요리인데 모양도 화려하고 맛도 있기로 유명하거든요. 


저는 정말 '료칸밥'이 먹고 싶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잘 몰라서 그냥 보고 우와~ 하고 집히는대로 막 먹었는데 사실 그것도 먹는 순서가 있다고 하네요. 


제 친구 마리가 일본에 잠깐 다시 갔을 때 가이세키요리에 관한 짧은 비디오를 찍어왔는데 


여기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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