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주차장 두 곳

날씨 좋을 날 여유롭게 즐길 놀러 갈 곳을 찾고 계시다면, 금광호수 하늘전망대가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가을철 단풍과 어우러진 호수 풍경이 그야말로 예술이고 힐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의 매력과 함께 즐길 거리, 유용한 방문 팁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치와 기본 정보 

금광호수 하늘 전망대는 경기도 안성시에 있습니다. 서울이나 같은 경기 쪽에서 가깝기 때문에 주말 나들이로도 선호되고 있는 장소입니다. 하늘 전망대는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8일에 준공되었는데, 호수와 주변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주소는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산 69-2, 개방 시간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반까지 운영됩니다. 주차는 그동안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았는데, 이제는 금광호수 수석정 공영주차장 ( 금광면 현곡리 683-7번지)이 임시 개방되어서 이쪽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혹은 박두진 문학길 수변무대에 마련된 주차장도 이용 가능합니다. 

 

전망대의 특징과 자연경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하늘 전망대는 하늘과 맞닿을 듯한 개방감이 압도적인 곳입니다. 이곳에서 금광호수와 금북정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이 설계되었습니다. 높은 만큼 약간의 흔들림 현상이 있을 수는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거나 피해를 입지 않는 안전한 설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주변 자연과도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디자인이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편안함을 주는 외관입니다. 청록빛 호수를 자랑하는 금광호수는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는데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과 호수가 어우러진 게 한 폭에 그림 같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보이는 금북정맥도 그 웅장함이 남다르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질녁에 방문하면, 석양이 호수와 숲을 물들이는 장관을 볼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숲길과 둘레길 탐방 

금광호수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로 이어지는 숲길과 둘레길은 산책길 명소로 꼽힙니다. 특히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 어른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둘레길은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걷는 내내 호수와 숲의 경관을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완만하지만 약간의 오르막이 포함된 구간도 있어 적당한 운동도 됩니다. 계절에 따라 보이는 풍경도 매우 다릅니다. 봄에는 숲에서 생동감이 느껴지고 여름에는 숲이라 그늘이 많아 시원합니다. 가을은 단풍과 호수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답고, 겨울에는 고즈넉한 설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인근에는 한국의 대표 시인 박두진의 생애와 작품을 기리는 박두진 문학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책하면서 문학적 감성도 함께 추가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방문 유의 사항 

하늘 전망대는 오전 9:30부터 오후 5:30까지이므로 이 운영시간을 참고 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날씨가 특별 행사로 인해 종종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공식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옷차림은 계절에 따라 모자나 방한용품이 필요할 때도 있고, 대체로 둘레길과 숲길처럼 걷는 경우가 많으니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가시면 좋습니다. 반려동물과도 함께 방문이 가능하지만 목줄 착용이 필수로 요구됩니다. 그리고 하늘전망대는 워낙 위치가 높아 어린아이와 같이 갈 경우 특별히 안전 관리가 더 필요가 합니다. 주차 공간은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문학길 수변무대, 혹은 수석정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말처럼 사람이 몰릴 경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몇몇 가지만 유의하시면 금광호수와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