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텍사스
해변 캠핑의 어려움
텍사스 가는 첫 날, 해변 캠핑을 하려다 비가 너무 오는 바람에 그냥 근처에 숙소를 잡고 잤었어요. 다행히 집으로 돌아갈 때는 날씨가 좋아서 같은 장소에서 캠핑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텐트를 치고 잤는데, 준비성 부족과 해변의 특성으로 꽤나 힘든 캠핑을 하고 왔어요. 텍사스의 크리스탈 비치라는 곳에서 캠핑을 했고, 여기는 캠핑을 하는 게 무료는 아닙니다. 그냥 백사장에 텐트를 치고 하는거라 뭘 제공받거나 하는 건 없지만, 여기에 캠핑을 하려면 돈을 내고 허가 스티커를 받아야 돼요. 허가 스티커는 근처 마트에서 살 수 있고, 1년에 10달러입니다. 엄청 싸죠 ㅎㅎ 1년 동안 10달러만 내면 아무때나 와서 캠핑할 수 있는 거에요. 그래서 무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진짜 돈을 벌려고 입장 허..
2021. 6. 4.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