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라엘 생리대
여자로 태어나 살아가면서 각종 생리용품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어요. 좀 더 건강하게, 편하게 쓸 수 있는 걸로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몸의 현상이니까요. 생리대 중에서도 발암물질로 만든 요상하고 비양심적인 상품들이 아직도 있기 때문에, 고를 때 잘 봐야 하고, 따져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한국에서는 골라서 쓰던 유기농 생리대가 있었는데, 미국으로 온 뒤 같은 제품을 찾지 못해서 일단 일반 제품을 쓰고 있고, 최근 잘 쓰고 있는 건 굳이 생리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생리팬티와 천생리대예요. 생리팬티는 한국에서 산 것과 미국에서 산 것 두 가지 종류를 쓰고 있는데, 아직까진 만족스러워요. 세탁기에 그냥 돌려도 되니 세탁도 편하고요. 양이 많을 때는 생리팬티와 생리대를 함께 쓰면 샐 염려가 없어서 ..
2021. 4. 15.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