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조지아- 헬렌
산속마을 조지아 헬렌 (아침식사)
지난 한 주 넘게 시부모님과의 짧은 여행에, 친구의 방문으로 분주했다보니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제일 먼저 포스팅 할 건 12월 첫째 주 주말에 다녀왔던 산속마을 여행인데요. 거너씨의 부모님은 매년 12월 초에 두 분이서 짧은 여행을 가신다고 해요 . 오래 전 거너씨 아버님이 큰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죽다 살아나신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후유증이 남아 있을 정도로 매우 큰 사고였습니다. 당시엔 걷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야 했다고 해요. 정말 생사를 오가다가 다시 살아났으니, 두 번 살게 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이 시기쯤 많이 멀지 않은 곳으로 2박 3일 정도 여행을 가세요. 근데 제가 이번에 이 시기에 여기에 와 있어서, 저랑 거너씨에게도 함께 동행하고 싶은지 물어보셨어요. 저야 물론, 데리고 가주..
2019. 12. 17.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