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테네시 라이프
테네시 올드 스톤 포르 공원, 비빔밥 파는 필리핀 식당
지난 주에 미국은 명절이었어요. 추수감사절이어서 칠면조를 먹는 날이었죠. 목, 금, 토, 일 이렇게 4일을 쉴 수 있었고, 목요일에 6시간 운전해서 테네시에 있는 시가로 향했습니다. 보통 추수감사절에는 가족이 모여 늦은 점심을 먹는다고 하는데, 저희가 1시쯤 도착했고, 시엄마가 음식을 많이 하시느라 3시가 다 되서 추수감사절 점심을 먹을 수 있었어요. 칠면조 구이를 비롯한 여러 미국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다음 날은 테네시에 사는 친구를 만나서 맨체스터라는 도시에 갔어요. 제가 그곳에 간 이유는, 이름도 긴 Old Stone Fort State Archaeological Park라는 공원이 있는데, 여기 경치가 좋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시누가 하이킹, 트레킹을 좋아하는데, 여기 간 걸 인스..
2021. 11. 30. 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