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미국 월드마트 (World mart) 에서 가구 구매
저희 집에는 없는 가구가 많습니다. 침대없이 매트리스만 있고, 거실 테이블도 없고, tv도 없고요. 다른 건 없어도 그냥 살겠는데 식탁 없으니까 너무 불편했어요. 밥을 해도 놓고 먹을 공간이 없어서 그냥 한그릇 요리 만들어서 작은 소파에 앉아서 손으로 받치고 먹거나, 소파 옆에 둔 작은 장식용 받침대(?) 같은 거에 의자 끌어와서 먹거나요. 가구 없이 살아보니 식탁 없는 게 제일 불편하네요. 세탁기나 건조기는 요즘 빨래방도 있으니까 괜찮고, 소파는 없어도, 저 같은 한국 사람은 바닥에 앉는 것도 익숙하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상도 없고 식탁도 없으니 맨바닥에 밥을 두고 먹기도 그렇고, 가구 중에 식탁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6일 정도를 식탁 없이 살다가 드디어 식탁을 구매했어요. 온라인으로 살까..
2020. 12. 28. 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