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미국에서 세일링 자격증 따기
최근에 제가 새로운 걸 시작했는데요. 미국에서 처음으로 무언가 제대로 도전해 본것이기도 해요. 여기와서 영어가 힘들어서 대학교들에 딸려있는 어학원을 다녀보고 싶었는데, 근처 대학들은 코로나 때문에 어학원을 잠정 중지시킨 상태라 다닐 수 없었고,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건 너무 혼자 하는거라 재미없어서 시작하지 않았어요. 물론 운전이나 캠핑 같은 것도 미국 와서 처음 해 본 것들이긴 하지만, 그건 '해보다'에 초점을 맞춘건지, 무언가 시험을 보고 공식적인 자격을 얻고 한 거에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인 듯 해요. 바로 세일링 자격증에 도전했어요. 본래부터 세일링에 관심이 있던 건 아니에요. 물론 배타는 건 좋아해서, 세일보트를 탈 기회가 있을 때는 세 네 번 정도 타 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탔을 때가 작년에..
2021. 7. 27.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