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기념일에 가면 좋은 Ruth's Chris steak house
지난 주에는 제 생일이 있었어요. 기념일에는 역시 벨트 풀고 맛난 거 실컷 먹는 게 최고인지라, 어느 식당을 갈까 고르고 있는데, 거너씨가 괜찮은 스테이크 프랜차이즈가 여기에도 있다며 추천한 곳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고르지 않고 바로 구글로 예약을 하고 다녀온 식당이 Ruth's Chris steak house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테이크 전문점이고, 북미와 남미 전역에 100개가 넘는 체인이 있어요. 저는 처음 들어봤지만, 생긴지 좀 된 식당이라 거너씨는 잘 알고 있더라고요. 근데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아주 옛날에 한 번만 가봤다고 하네요. 절대 자주 갈 수 없는 금액대 ㅋㅋㅋ 약간 분위기도 내러 가는 곳이라 오랜만에 차려입고 갔어요. 1년에 한 번을 안 입던 원피스를 입고, 거너씨도 티쪼가리를..
2021. 9. 21.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