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색소포니스트 케니지 콘서트
저에겐 색소포니스트라고 하면 머릿속에 단 한 명 밖에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요. 90년대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떨쳤고, 내한도 몇 번이나 왔던 케니지라는 색소포니스트예요. 시애틀 출신으로 색소폰을 기가 막히게 잘 불고, 그가 만든 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가 연주했기 때문에 유명해진 곡들도 있죠. 특히 타이타닉 OST를 그가 색소폰으로 연주한 버전은, 영화에 정식으로 실리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도 너무 유명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여전히 케니지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약간 옛날 사람처럼 느껴지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도 그는 미국에서 활발히 공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 해로 67세인 케니지는 20~30대 못지 않은 체력을 과시하고, 연주 실력은 그의 나이만큼 ..
2022. 4. 4.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