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콩카페가 그리워 직접 만들어 본 코코넛 커피
제가 베트남을 떠나온 지도 2년이 다 되가요. 시간 흐르는 거 보면 정말 엄청나죠. 2년이나 지났는데도 어제 일처럼 베트남 생활은 저에게 너무 생생하고 인상적인 경험이었어요. 처음 베트남에서 돌아왔을 때는 베트남 음식에 질려 6개월 이상은 베트남 음식을 안 먹었어요 ㅋㅋ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그저 베트남 살 때 워낙 많이 먹었었고, 싼 값에 맛있는 현지 음식을 먹다가 한국 와서 비싼 돈 내고 맛이 좀 다른 베트남 음식을 별로 먹고 싶지 않았거든요. 6개월 이상 지나니까 조금씩 베트남 음식도 다시 먹고 싶어지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뭐 없어서 못 먹죠. 다행인진 모르겠지만 미국에는 베트남 이민자들이 정말 많이 살아요. 남미와 중국 이민자들 다음으로 많지 않을까 싶어요. 신기하죠. 그 옛날 베트남과..
2021. 5. 4.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