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미니베이비벨 라이트 치즈
술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의외로 집에서는 술을 잘 안 먹는 편입니다. 거너씨가 저녁 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는 걸 좋아해서, 전에는 맥주 한 상자씩 사다 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굳이 제가 술을 먼저 사 두는 법이 없네요. 왠지 집에서 먹으면 술 마시는 분위기가 잘 안 나서, 마시는 재미가 덜 하기도 하고요. 또 피부병 때문에 알콜을 끊으려고 했지만 완전히 끊는 것 무리라서 적게 마시고 있는 것도 있고요. 그런데 요즘 온도가 좀 낮아져서 그런지 슬슬 가을 타는 것 같아요. 와인이 먹고 싶더라고요 ㅎㅎㅎㅎ 와인에 대해 잘 몰라서 달달한 백포도주를 더 선호하는데, 정말 가을 타는 건지 적포도주가 엄청 땡기는 거에요. 그럼 어떻합니까. 사러 가야죠. 와인만 삽니까. 안주도 사야죠. 좀 더 부지런했으면 더 화려..
2021. 10. 4.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