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내 마음대로 부품 떼어가는 자동차 재활용 체인점 (Pull a part)
오래 전부터 거너씨가 했던 취미 중 하나는 물건 되팔기였어요. 미국은 yard sale이나 중고 물건 파는 시장이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많이 활성화되어 있으니, 시간 날 때 그런곳을 돌아다니며 상태 괜찮아보이는 물건 사다가 되파는 재미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한국으로 이사오면서 한 동안은 못 했지만 미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가끔 다시 하고 있어요. 가벼운 물건들을 매입할 때도 있는데, 거너씨가 제일 좋아하는 건 자동차예요. 워낙 차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간단한 것 정도는 혼자 수리 할 수 있을 정도라서, 자동차 중고 시장이나 경매에 괜찮아 보이는 차가 나오면 구매해서 오래되고 더러워 보이는 부분은 손 봐 조금 더 가격을 붙여 되팔아요. 취미니까 자주 하는 건 아니고, 가끔 괜찮은 매물을 살 기회가 있을..
2021. 3. 18.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