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테네시 라이프
나만 알기 아까운 Sewanee Mountain 그리고 Goat Market
테네시에 머무는 중에 처음으로 등산을 갔어요. 산을 그닥 즐기지 않아 한국에서도 1년에 한 두 번가는 등산이긴하지만, 미국의 트랙킹은 어떤식으로 되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거너씨도 한 달에 한 두번 가는 산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했고요. 등산화가 애초에 있지도 않아 가져오지 않은 저는, 그냥 청바지에 스니커즈 신고 갔어요 ㅋㅋㅋ 한국에서도 산에 올라갈 때 이 차림으로 올라갑니다;; 1년에 한 두 번 갈까 말까 한 등산 때문에 등산화 사기엔 아까워서 ㅎㅎ 굽이 굽이 산길을 약 20분 정도 운전해서 간 곳은 Sewanee라고 불리는 산이었어요. 올라간다는 개념보다는 트랙킹 한다는 개념에 더 가까운 곳이라 산길을 걷기에도 안성맞춤이고, 중간 중간 더 나아갈지 왔던 곳으로 돌아갈지 고를 수 있는 표지판들이 ..
2020. 1. 28. 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