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살이/다낭상점리뷰
커트는 ok, 샴푸는 no, 다낭 록 미용실
거너씨 머리가 뒷목을 덮을 정도로 엄청 자랐어요. 미용실을 안 가고 있어서 이리 될 정도로 자란거죠. 미용실을 안 가고 있는 이유는, 거너씨가 다낭에서 한 번 가긴 했었는데 머리를 너무 베트남 스타일로, 뒷 머리 꼬랑지를 남긴다거나 느끼한 배우 스타일 혹은 구렛나루 엄청 남기는.... 거너씨에게 안 어울리는 스타일로 잘라줬기도 했고, 커트 후 머리 감을 때 말도 없이 얼굴까지 씻겨주는 서비스에 거너씨가 기함을 해서 다낭서 미용실 가기 무섭다고 계속 버티고 있었어요. 그래도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만큼 자라서, 서양인 머리카락을 잘 다룬다는 리뷰가 있는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머리 감을 떄가 됐는데 귀찮아서 안 감고 있다가 거너씨 미용실 간다길래 따라갔어요. 샴푸나 좀 해달라고 하려고 ㅎㅎㅎ 여기가 ..
2018. 12. 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