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0. 12. 1. 04:20

<내돈내산> 로레알 비추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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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짧게 제가 써 본 화장품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쓰려고 합니다. 

 

몇 달 써 본 결과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다른 분들도 알고 쓰셨으면 해서요. 

 

미국에서 오니, 한국에서 평소에 쓰던 화장품 브랜드나 제품을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살 수 없는 건 아닌데, 제가 아직 미국에서 신분을 증명할 것들이 부족한 결과, 그리고 아무데서나 쉽게 팔지 않는 제품이라 더더욱 구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급한대로 월마트 가서 스킨을 하나 골랐어요. 

 

광고도 많이 하고, 미국에서 오래된 브랜드라 그런지 '로레알'제품을 구하기가 쉬워요. 

 

그리고 이 스키을 고른 이유는 시엄마도 이 제품을 쓰고 계시길래 괜찮은 제품인가보다 싶었어요. 

 

유명한 브랜드에, 알콜 프리고, 가격도 저렴, 시엄마도 쓰고 있고. 

 

당장 스킨이 필요한데 안 살 이유가 없었죠. 

 

저는 스킨을 피부에 두르려 흡수 시키기 보다는 화장솜에 묻혀서, 세안 후 잔여 이물질 닦아내는 용도로 많이 써요. 

 

그런데 처음에는 못 느꼈는데, 이게 쓰면 쓸수록 불편해져서 현재는 서랍에 넣어두고 안 쓰고 있어요. 

 

아무리 화장솜에 묻혀 닦는 용도로 쓴다 하더라도, 화장솜이 스킨을 가득 머금고 있기 때문에, 얼굴에 갖다대면 스킨 용액이 얼굴에도 당연히 묻어날 수 밖에 없어요. 

 

스킨에 알게모르게 자극적인 재료가 많이 쓰였는지, 이걸로 얼굴만 닦아내면 그렇게 눈이 따갑네요. 

 

저는 피부막이 얇아서 좀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눈도 시력교정 수술을 해서 굉장히 약한 편이에요. 

 

몸뚱이가 한 없이 부족한 점이 많아요 -0- 

 

그래서 폼클렌징이나 스킨을 조금만 자극이 강한 걸 써도 세안할 때 마다 많이 불편해하는데, 이것도 그런 불편함을 안겨주는 제품이었어요. 

 

눈 안에 직접적으로 스킨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도, 눈이 따가워서 한동안 눈을 감고 있어야 할 정도예요.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처럼 예민하신 분들은 정말 힘드실거에요. 

 

한 두 번은 내가 실수에서 스킨 액이 들어갔나 싶어서 그냥 계속 썼는데, 쓸 때 마다 그러네요. 

 

그리고 제가 심한 얼굴 홍조증이 있는데, 이 스킨으로 닦고 난 직후에는 얼굴 빨개짐이 더 심해요. 

 

결국 한국에서 쓰던 스킨을 구해서 그걸로 번갈아 쓰면서 비교해보니, 눈따가움과 홍조증이 확연히 차이가 났어요. 

 

그래서 지금은 로레알 스킨은 아예 안 쓰고, 한국에서 쓰던 걸로만 쓰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주변에서 저렴한 값에 쉽게 쉽게 구할 수 있는 게 잘 맞으면 좋을텐데, 이 제품은 만든 것도 그냥 쉽게 만들어진 제품 같아요. 

 

혹 로레알 스킨 로션 제품을 써 보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테스트가 가능하다면 피부 테스트 해보고 써 보시는 게 좋겠어요. 

 

저는 저만큼이나 스킨이 많아 남았는데 못 쓰게 되서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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