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한국의 여러 은행사들이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 본 뉴스에서는 온전히 베트남 특화 송금 서비스가 나왔다고 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에 베트남으로 송금을 원할경우 주로 미국 달러로 송금하고 베트남에서 그 달러를 베트남돈인 '동'으로
재환전해야 했어요.
그러면 중간에서 발생하는 환전 차액과 수수료등 때문에 보내는 쪽에서 쓴 돈과 받는 쪽에서 받은 돈의 금액의
차이가 발생하죠.
불편하지만 뭐 어쩔 수 없었죠.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런데 이번에 우리은행에서 만든 서비서느는 베트남 특화 서비스래요.
보통 해외송금하면 전달될 떄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데, 이건 최단 6시간 내에 현지 통화로 받을 수 있다고 하구요.
당일 송금이 가능한거죠.
개인이냐 기업이냐 상관없이 가능하고, 다이렉트 해외송금 신청만 하면 다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 해외소금 수수료는 일반 해외 송금 수수료랑 똑같고, 만일 베트남에 우리은행 계좌를 개설해서
그쪽으로 돈을 주고 받으면 50%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 돈으로는 22만동. 한국 돈으로는 만원 정도가 저렴한거죠.
베트남과 한국간에 송금이 잦은 분들, 이를 테면 기업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들 같은 경우 주기적으로 해외송금이 이루어질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수수료 생각을 안 할 수 없으니까요.
베트남에 지점이 있거나 베트남 회사와 거래를 하고 있는 한국 회사들이 이 이점 때문에 우리은행으로
많이 옮겨가지 않으려나 싶기도 해요.
개인으로 이용하실 분들은 한국에 와서 일하고 계신 베트남 분들이 돈 벌어서 베트남으로 송금할 때
꽤 유용하지 않으려나 싶네요.
한국과 베트남 교류가 많아지면서 서로 왕래하기에 더 편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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