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4. 11. 20. 06:44

질병 막는 칫솔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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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은 우리가 매일 실천하는 기본적인 구강 관리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칫솔 보관의 중요성은 잘 모릅니다. 잘못된 보관은 칫솔에 세균 번식을 유발해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올바른 칫솔 보관법과 관리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칫솔 보관이 중요한 이유 

건치 스마일

칫솔은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는 핵심 도구지만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칫솔로 인해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칫솔을 습기 있는 환경에서 보관하면 세균과 곰팡이 번식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격이 됩니다. 칫솔은 매일 입 안 내 음식물 찌꺼기와 접촉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으면 치주염, 충치, 구내염 등 구강 질환을 높이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사는 사람과 같이 쓰는 욕실에서 서로의 칫솔이 닿게 보관하는 경우에도 감기나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이 퍼질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특히 칫솔 모 사이에 남아 있는 세균이 다른 칫솔로 전이되는 건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칫솔을 잘못 보관하면 칫솔모도 금방 손상됩니다. 본래 칫솔은 적당한 사용 기간이 있고 쓸수록 칫솔모가 마모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칫솔모 손상 속도를 높이게 됩니다. 손상된 칫솔모로 이를 닦으면 치아와 잇몸을 제대로 닦아내기는커녕 오히려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르게 관리하면 칫솔의 수명을 늘리고 온전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칫솔 보관법

다양한 칫솔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칫솔 사용 후 철저히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양치 후 칫솔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 뒤 물기를 충분히 털어내 건조합니다. 완전히 건조하지 않으면 습기로 박테리아가 번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칫솔을 빠르게 건조하기 위해서는 세워서 보관해야 합니다. 눕혀두거나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면 건조가 어렵고 세균 번식 가능성도 높습니다. 칫솔을 세워서 칫솔 홀더에 보관하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빠르게 건조됩니다. 만일 빠른 건조가 어렵다면 수건이나 티슈 등으로 칫솔모를 가볍게 닦아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끼리 칫솔이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하고, 가능하면 칫솔은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이 안 되었더라도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마모된 경우에는 즉시 새 칫솔로 교체해야 합니다. 혹은 감기나, 구내염 등 질병을 겪은 후에도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교체추천 드립니다. 만일 여행 가거나 외출 시 칫솔을 갖고 나갈 때는 통풍 잘 되는 칫솔 캡을 쓰는 게 오염을 방지해서 좋습니다. 물론 칫솔 캡도 주기적으로 세척해 주시는 게 좋고, 여행이 끝난 후 보관할 때는 칫솔과 캡을 따로따로 보관해 주세요. 보관하실 때는 변기와 가까운 곳은 피하고 햇볕이 잘 들거나 혹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변기 가까운 곳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변기 사용할 때 발생하는 미세 입자가 칫솔에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주기적으로 칫솔 소독도 추천드립니다. 소독은 단순하게 뜨거운 물에 칫솔을 1~2분 정도 담가 소독하거나 구강청결제를 활용해 세척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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