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테네시 라이프
인디애나 방문
사람 사귀는 데 까다로운 거너씨는, 주변에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어딜 가든 손에 꼽을 정도의 사람들과만 어울리는데, 인디애나 주에 좋아하는 절친이 있다고 늘 얘기했었어요. 차로 약 4시간 정도의 거리라 자주 가지는 못 하지만, 지난 여름에도 숙소를 빌려 다녀올 정도로 만나고 싶어하는 친구예요. 더 멀리 이사가기 전에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인디애나 주에 다녀왔습니다. 안 그래도 갈 일이 먼데 가는 중간에는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서 몇 번 멈췄다 가야 했어요. 이건 한국과도 마찬가지 일것 같은데 주유소에 가면 타이어에 공기 넣는 기계가 있습니다. 딱 한 대 밖에 없는 게 아쉽기는 해요. 다행히 펑크가 난 건 아니었고, 타이어에 바람이 좀 빠지고 있어서 자꾸 한 쪽으로 쏠리는 게 문제였죠. ..
2020. 12. 6.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