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테네시 라이프
테네시 윈체스터에서 겨울에 할 만한 거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미국의 테네시 주. 아니면 심심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려나요 ㅎㅎㅎ 남부에 있는 시골같은 곳이라 딱 봐도 심심해보이는 곳인데, 그마나 봄 여름에는 할거리, 볼거리, 갈 곳 등이 있지만 겨울엔 정말 할 게 없고, 풍경도 앙상해서 볼 거리도 마땅치 않아요. 그런데 친구가 겨울에 갑자기 놀러온다길래 오면 도대체 뭘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죠. 할 거 없으니 책 많이 가져오라고 했을 정도예요 ㅎㅎ 그런데 이 친구가 여기서 6일이나 묵다 갔습니다. 베트남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관두고 고국인 일본에서 잠시 쉬고, 미국이랑 캐나다 투어를 하고 있는 친구예요. 처음에 벤쿠버에 갔다가 뉴욕, DC를 거쳐 저를 만나서 네쉬빌 공항으로 왔어요. 네쉬빌은 도심지인지라 차도 막히고 공항지에서 운전하기도 어려..
2019. 12. 28.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