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앨리바마 굴프쇼어, 시가와 함께 바다휴양 (feat. 돌고래 투어)
텍사스 여행이 끝나고 집에서 하룻밤 잔 다음에, 바로 다음 날 1시간 거리의 Golf shores이라는 곳으로 떠났어요. 테네시에 사는 거너씨의 부모님과 누나가 거의 매년 앨리바마 가장 남쪽으로 여름 휴가를 가는데, 마침 저희도 이쪽에 살고 있고, 오시는 김에 꼽사리껴서 같이 바다 휴양을 즐기기로 했어요. 꼽사리 만세~ ㅋㅋㅋ 시부모님은 방 3개 콘도를 4박 5일 예약하셔서 저희도 불편함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텍사스 여행이 끝난 지 하루 밖에 안 되서 몸이 약간 피곤하긴 했지만, 그건 여행이었고 이건 진짜 휴가가 시작될거니까 피곤함보다는 설레임이 더 컸어요. 대신 저는 월말이라 일을 쉴 수는 없어서, 놀면서 중간 중간 일을 해야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요 ㅎㅎ 집에서 일 할 수 있다는 건, 이런 부분..
2021. 6. 5.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