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살이/베트남보고서
응우옌의 나라
베트남 사람들을 만나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문화차이 성격차이도 아니고 이름차이였습니다 ;;; 왜 이렇게 이름 외우기가 힘든지. 전엔 그래도 사람 얼굴에 이름 금방 매치에서 기억하곤 했는데 점점 이름 외우기가 어려워지는 판국에 더욱더 기억하기 어려운 베트남 사람들 이름을 머리에 넣으려니까 너무나 힘들더군요.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한글자 이름이 많은데, 길어봤자 두 글자에서 세글자 입니다. 이름이 한 두글자인건 좋으나 문제는 똑같은 이름을 쓰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거에요. 몇 없는 제 주변 베트남 친구들 중 '짱'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도대체 몇 명인지 모릅니다 ㅋㅋㅋ 베트남 살면서 만난 여자들 이름 대부분이 '짱' ㅋㅋㅋㅋㅋ 물론 한국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제 이름도 한국에선 너무나 흔한 이름인데 ..
2019. 5. 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