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동남아 재래시장 느낌의 미국 벼룩시장
저희 옆 동네에는 모빌 (Mobile)이라고 불리는 큰 도시가 있어요. 앨리바마 주 내에서 나름 큰 도시 중에 하나예요. 지도에 프리마켓 (Flea Market)을 쳐보면 여러 군데가 나오는데, 그 중 주말에 열리는 곳으로, 그리고 나름 규모가 있어 보이는 곳으로 구경 다녀왔어요. 테네시 주에 살 때는 핸드메이드 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크래프트 마켓이나 그런 곳은 다녀와 봤는데, 주말마다 열리는 프리마켓에 가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옆 동네라고 해도 약 1시간 가까이 운전하고 간 것 같아요. 넓직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그 앞에 이렇게 오픈되어 있는 구조물들이 여러개 있더라고요. 나무 기둥과 컨테이너 재질로 지어진 지붕 같은 건물이랄까. 그리고 그 앞에 나무 가판대도 여러개 놓여져있고요. 건물은 엄청 ..
2021. 1. 13.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