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미국에서 저렴하게 텃밭 만들기
현재의 집으로 이사온 지 벌써 4개월째에 접어들었어요. 그 전에 아파트에 살 때는 1층이라 패티오는 있었지만 텃밭이라고 할 만한 건 없었는데, 지금 사는 곳은 아주 작지만 앞마당과 뒷마당이라 부를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전에 살던 사람들이 레몬 나무 하나랑 파프리카 나무로 보이는 나무 하나를 심어놓고 갔어요. 그 외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잎이 큰 식물들이 있지만 식물에 큰 관심이 없는터라 그냥 자라면 자라는대로, 추워서 지면 지는대로 두고 있어요. 물은 종종 주고 있고요 ㅎㅎ 레몬 나무는 겨울에 레몬 두 알을 만들어냈고, 파프리카 나무는 파프리카가 맞는 건지 아직 열매를 만들어낸 건 보지 못했습니다. 남쪽에 사는 저는 다른 지방보다 봄이 빨리 찾아오는데요. 벌써 빨리는 피는 꽃들은 활짝 펴서, 날씨가 좋으면..
2022. 3. 10.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