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
뉴 국제 호텔, 야마야 (모쯔나베 전문점)
드디어 미국 대사관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한국에 비해 다른 나라는 일을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나봐요. 인터뷰 시간이 오전 8시로 잡혀서 그냥 대사관 근처에 하루 묵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전철타고 광화문까지는 약 90분이 걸리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가는 데 진이 빠질 것 같아서 그냥 저렴한 호텔 잡아서 자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광화문 근처에 유명한 호텔은 '포시즌즈' 호텔인데 지난 번 부모님 생일 선물로 해드렸을 때 가격이 꽤나 비싸서 인터뷰 때문에 하루 자는 건데 비싼 호텔에서 자기는 좀 그랬어요. 에어비앤비도 근처에 별로 없고 그마나 괜찮은 호텔이 걸어서 10분 거리 떨어져 있는데 '뉴 국제 호텔'이었어요. 시청역과 광화문 역 사이에 있어서 입지도 좋고, 제일 저렴한 방이 55000원이거..
2020. 8. 29.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