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포츠리서치 오메가 3
몸이 약해서 친구들에 비해 건강에 관심을 좀 더 일찍 가졌던 까닭에, 20대 중반부터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어요. 영양제에 대해 알면 알수록 몸에 필요한 게 너무 많았고, 그걸 매달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으면 좋지만, 영양제 값으로 나가는 돈도 무시할 수 없기에 먹었다 안 먹었다를 좀 반복한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유산균이랑 비타민씨는 먹을 때랑 안 먹을 때랑 그 차이를 많이 실감하는 편이라, 꾸준히 먹고 있다가, 최근 큰 맘먹고 영양제를 더 늘렸어요. 사실 갑자기 건강에 좀 안 좋아졌거든요. 막 심하게 안 좋다기보다, 피부 트러블도 더 심해지고, 한 번도 문제 없던 왼쪽 귀 뒤에 두드러기가 난다거나,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하고 혓바늘이 돋고, 구순염에... 각종 자잘자잘한 건강 문제가 한꺼번에 터졌어요...
2021. 5. 1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