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인물 / / 2022. 1. 8. 05:16

실제 의사 출신 웹툰 작가, 내과 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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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14일부터 티빙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가 있습니다. 

 

늘 멋진 역만 맡던 이서진이, 대머리로 변신한 모습의 포스터가 등장하면서 충격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 드라마의 이름은 '내과 박원장' 

내과 박원장 드라마 포스터 

본래 네이버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업데이트 되는 장봉수 작가의 웹툰입니다. 

 

네이버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 지는 이제 약 세 달 정도 된, 신생이라면 신생 웹툰입니다. 

 

웹툰 장르는 일상 웹툰, 개그 웹툰인데요. 

 

재미는 있지만 보다보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슬픈 개그 웹툰입니다. 

원작 웹툰 내과 박원장 

주인공은 '박원장'. 

 

어릴 적 tv에 나오는 의사들이 너무 멋있어서, 의자의 꿈을 꾸며 인고의 세월을 보내 결국 의사가 되어 자기 병원을 개업하지만, 현실은 결코 tv처럼 멋지지 않은 하이퍼리얼리즘의 메디컬 드라마입니다. 

 

메디컬 드라마를 그린 웹툰이라고 해도, 지금까지 tv에서 봐왔던 메디컬 드라마랑은 아~주, 전~혀 다른 느낌을 그리고 있어요. 

 

응급실이나 수술실에서 어려운 용어들을 남발하며 멋지게 수술을 해내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작은 시골에 내과를 개업한 후, 적자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너무 현실적이라 재미있어요. 

 

현재 총 14화까지 나왔는데요. 

 

병원 적자와 고된 생활에 다리에서 뛰어내릴까 몇 번이고 고민하는 내용을 거쳐, 결국 과로사하는 동료 의사 내용, 의사가 되기 전 히포크라테스 선서대로 살면 돈을 벌 수 없는 내용 등, 다른 메디컬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박원장이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게 됐는지, '결혼 이야기' 에피소드가 연재되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 내과 박원장을 그리고 있는 작가님은 실제 내과 의사 출신이고, 의사를 그만 두고 웹툰을 그렸다고 해요. 

작업중인 내과 박원장 작가 

웹툰이 드라마화 되기로 결정됐으니, 거기서 받는 로열티로 자금 걱정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들은 자영업자와 마찬가지라서 매번 적자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의사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한 이후로, 개인 병원들은 더 힘들어졌고요. 

 

직업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드라마들이 있었다면, 그 현실을 보여주는 드라마도 있어야겠죠. 

 

그래서 저는 내과 박원장을 드라마화 시킨 것에 매우 동의하며 반기고 있습니다. 

 

총 12부작으로 나올 예정이고, 이서진, 라미란, 차청화, 김광규님 등이 출연합니다. 

내과 박원장 출연진 

웹툰의 컨셉은 그대로 가져가겠지만, 드라마에서는 드라마에 맞게 추가적으로 등장하고 달라지는 내용이 생길 것 같아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웹툰 또한 아직 완결이 난 게 아니라 한창 진행중인 웹툰인지라 각각 챙겨보려고 합니다. 

 

머리가 빛나는 의사, 쭈꿀쭈굴한 태도의 이서진님의 연기 변신도 너무 웃길 것 같아요. 

 

아래에 내과 박원장 웹툰 링크 남깁니다. 

 

배경 이미지 그림이 드라마 포스터에 나온 이서진과 똑같네요 ㅎㅎ 

 

웹툰 좋아하시는 분들, 챙겨보세요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81354&weekday=fri 

 

내과 박원장

어릴 적 TV에 나오는 의사들의 멋진 모습을 보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박원장.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전문의가 되어 본인 이름을 내건 의원의 원장이 되었으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TV 속 의

c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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