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인물 / / 2021. 12. 28. 06:50

완다 비전의 엘리자베스 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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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슨 자매라고 기억하시나요. 

 

생후 6개월때부터 풀 하우스라는 미국 시스콤에 출연해서, 유명 아역배우로, 또 패션의 아이콘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란성 쌍둥이 올슨 자매가 있습니다. 

올슨 자매

현재는 연기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고 패션 사업에만 몰두하고 있지만, 굉장히 어려서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고 유명했기 때문에, 아직도 올슨 자매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엘리자베스 올슨은 그런 올슨 자매들의 동생입니다. 

엘리자베스 올슨

대학생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역할이 마블에서의 '완다'역이에요. 

 

연기도 준수한 편이고, 외모도 한 몫해서 캡틴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시리지에도 출연, 내년에 개봉할 닥터 스트레인지에도 나올 예정입니다. 

 

올해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완다비전이라는 스칼렛 위치에 대해 자세히 다룬 드라마도 나왔죠. 

디즈니플러스 완다비전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한 건 성인이 된 이후지만, 언니들인 올슨 자매가 워낙 유명했던 탓에 덩달아 엘리자베스 올슨의 어린 시절 영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재다능한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는데, 학교 다닐 때 배구를 잘 해서 그걸로 아이비리그에 갈 생각도 했었다고 하네요. 

 

물론 연기 때문에 그 길은 포기한 듯 하고요. 

 

운동뿐만 아니라 요리 실력도 뛰어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갖추고 있다고 해요. 

 

물론 이용할 일이 없어서 안 쓴지 꽤 됐겠지만 ㅎㅎ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엘리자베스 올슨의 작품은, 한국에서 '언프리티 소셜 스타'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 Ingrid Goes West라는 영화예요. 

언프리티 소셜 스타

여기서 엘리자베스 올슨은 '테일러'라는 SNS 스타역을 맡았어요. 

 

인스타 팔로워만 자그마치 26만이나 되는 스타입니다. 

 

그런 테일러와 친해지고 싶어 의도적으로 친구가 된 잉그리드 얘기인데, 실제보다 SNS에 보여지는 것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SNS 라이프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영화예요. 

 

마블 영화에서 보여줬던 강인하면서 차가운 모습과 다르게, 허영심 가득한 sns스타 역도 멋지게 소화한 걸 보고, 엘리자베스 올슨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됐어요. 

 

제 취향이랑 잘 맞는 영화라 한 번 더 보고 싶은 작품이에요. 

 

내년에 나올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각성한 스칼렛 위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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