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 / / 2021. 9. 19. 06:43

밤에 들으면 위험한 목소리 '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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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슈타인은 쇼미더머니와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기를 끌고 큰 화제를 몰고 온 인물이에요. 

 

근데 쇼미9는 본방 할 때 보지 않았고, 놀면 뭐하니는 봤는데, 제가 잘 모르는 인물이라 크게 신경 안 썼어요. 

 

싸이먼디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싸이먼디 노래만 클립으로 듣고, 원슈타인 노래는 제대로 듣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라디오 스타에서 영지랑 같이 듀엣을 한 걸 듣고 완전 놀랐어요. 

 

목소리가... 제가 생각했던 거랑 완전 다르더라고요. 

원슈타인

아이도 아닌데 굉장히 맑은 아이와 같은 음성이 나와서, '뭐지?' 하고 매료됐어요. 

 

바로 원슈타인 음악을 듣고 찾아보는데 들을수록 목소리가 놀랍더라고요. 

 

누군가의 말처럼 밤공기, 새벽공기가 목소리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귀 기울이게 되는 음성입니다. 

 

처음에 듣고, 저스틴 비버랑 음색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었는지, 이미 많은 분들에게 그런 평을 듣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저스틴 비버 목소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원슈타인 목소리가 더 아름답게 들렸어요 ㅎㅎ 

 

사실 원슈타인은 쇼미에도 여러번 도전해서 결국 쇼미 9에서 최종 6위를 할 정도의 실력있는 래퍼입니다. 

쇼미9 원슈타인

쇼미 출연 내내 대체로 호평을 받았고, 탈락했을 때도 실력이 모자라서 탈락했다기보다 취향차이로 탈락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방송에서도 수줍지만 좋은 인성을 보여줘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특히 여동생과 사이가 너무 좋아, 현실 남매같지 않은 모습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같습니다. 

 

살면서 사랑한다고 말할 정도로 그렇게 사이 좋은 남매는 본 적이 없기에 ㅎㅎ

 

현재는 마미손이 있는 뷰티풀노이즈에 소속되어 음악을 만들고 있고, 작사가로서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원슈타인이라는 활동명이 굉장히 독특한데, 그저 인상깊게 읽은 프랑켄슈타인과 본인의 이름 '지원'의 뒷 글자를 따서 만든거라고 해요. 

 

요즘 많이 듣고 있는 원슈타인 노래는 '밤이 되니까'라는 곡이에요. 

원슈타인 밤이되니까

이 곡만 들으면 그냥 랩 덜 하고 노래를 더 많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슈타인만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이 너무 묻어나거든요. 

 

밤에 듣는 건 비추입니다. 청승 떨게 되요 ㅋㅋㅋㅋㅋㅋㅋ 

 

혹자는 원슈타인이 추구하는 음악 장르를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꼭 하나의 음악 장르를 따르고 그 안에서만 작업할 필요는 없죠. 

 

틀 안에 갇힌 음악을 할거면 예술가라고 부를 수 없을 거에요. 

 

오히려 여러 장르를 섞어서 자기만의 장르를 개척해가는 음악가들이 더 힙하고 능력있는 예술가들로 보입니다. 

 

이 작은 땅덩어리에 너무나 훌륭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네요. 

 

저도 그 중에 하나가 되고 싶은 소망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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