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
쉬어가는 대만 여행, 비탄과 용산사
대만 여행 중 부담 없이 쉬어가는 느낌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이나 중정기념관처럼 중요한 곳들을 보고 나서,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 약간 휴양 온 느낌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비탄'과 '용산사'입니다. 비탄에서 할 만한 것비탄은 지하철 타고 신뎬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저에게 비탄은 대만의 한강처럼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느낌입니다. 비탄이라는 이름의 한자는 '碧潭'를 씁니다. 첫 번째 한자는 맑고 푸른색을 의미하고, 두 번째 한자는 연못이나 호수를 의미하는데, 이름 그래도 실제로 비탄은 푸르고 잔잔한 물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탄은 사실 자연 호수가 아닌 신뎬 강 댐에 의해 형성된 인공 호수..
2024. 9. 16.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