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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소소 살롱'
작년 겨울부터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에서 하고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소소살롱'이라는 이름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예술가를 두 명씩 모셔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든건데요. 첫 번째 시작은 소리꾼 이자람, 소설가 김애란님과 함께 하는 대담이었어요. 김애란 작가의 데뷔작 '노크하지 않는 집'을 이자람이 판소리로 창작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고, '소소살롱'에 함께 참여해 '창작'을 주제로 문학과 판소리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창작가가 왜 글과 판소리를 시작하게 됐는지, 작업 과정이 어땠는지, 둘이 생각하는 판소리와 소설의 장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곽객들이 들을 수 있고, 짧지만 판소리 대목과 소설 낭독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2021. 8. 10. 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