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열기구 페스티벌
앨리바마주에 Foley라는 도시가 있어요. 여기에 작은 놀이공원이 있고, 그 주변으로 야외 공연장과 식당가, 분수대 등의 거리를 이루고 있는데, 일 년에 한 번 여기서 많은 열기구를 날려보내는 행사를 한다고 해요. 바로 지난 주말에 그 행사를 하는 날이었고, 우연히 이 이벤트를 알게 되서 다녀왔어요. 열기구는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예쁘고 자주 볼 수 없는 경험이니까요. 비 예보가 있기도 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하기 좋았어요. 가끔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일 때도 있지만 이렇게 하얀 구름도 같이 있는 하늘이 저는 더 멋지더라고요. OWA라는 놀이공원에 도착했어요. 여기에서 저녁 때 열기구를 날릴 예정입니다. BALLOON FESTIVAL이라고 쓰인 현수막이 평소와 다른 이벤트를 한다는..
2021. 5. 11.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