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테네시 라이프
미국 뉴욕주 비상사태 선포
저는 지금 미국에 있지 않습니다. 비자가 다 되서 다시 얼마 전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돌아오자마자 한국에서 중국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해서 진심 일주일만에 다시 미국 돌아갈까 생각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숙주를 거치면서 계속 변종되고 있다는 소식에 한국에 있다가 정말 죽는 게 아닐까 무서웠거든요. 그래서 저희 가족 전부 미국 전자비자인 ESTA비자를 신청해두고, 거너씨에게도 제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지 모른다고 연락했습니다 (거너씨는 미국에 있어요) 제가 미국에서 머무는 집 옆에 빈집이 있어서 월세 내고 저희 가족들이 3개월 정도 머물면 되지 않을까 좀 구체적으로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안 간 이유는 점점 심해지는 한국인 입국 제한이 마음에 걸린 것도 있지만, 미국에서 비자 꽉 채워서 있다가 ..
2020. 3. 8.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