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망기업

예전부터 베트남쪽에 투자하고 계신 한국 분들 정말 많으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또는 이제 막 베트남 주식투자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베트남 유망 기업 몇 곳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약간 생소한 곳도, 이미 많이 들어 본 곳도 있을거에요. 

1. 비엣젯 항공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유일의 저가항공이고, 노선이 많아 국내선 점유율이 40%를 훌쩍 넘습니다. 

인기가 높아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제선도 운영중이고, 저도 저렴한 가격에 아주 여러번 타 본 항공사입니다. 

저가 항공이지만 비교적 시간 지연이 적고, 깔끔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만족도도 꽤 높습니다. 

베트남의 경제사정이 점점 나아지면서 국내에서 베트남 사람들이 이동할 때, 이 비엣젯 항공을 많이 타는데요. 

기차나 버스는 너무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비행기로는 한 두시간이면 충분하고, 

그 중 비엣젯이 저가항공이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2. FPT

FPT는 베트남의 대도시를 한 번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길거리에서 이 큰 간판을 자주 목격하셨을거라 생각해요. 

베트남의 대표 통신기업으로 유무선 통신 뿐 아니라 IPTV 서비스도 있어 아주 큰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이미 어마어마하지만 앞으로 더 어마어마해질 것 같아요. 

3. IT 소프트웨어 회사

베트남은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국가입니다. 

통신업종의 점유율도 높고, IT쪽의 쓸만한 인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인건비가 타국에 비해 굉장히 낮은편이죠. 

다른 대도시에 비해 회사가 적은 다낭에서도, 외국계 IT회사, 베트남 본토의 IT가 많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업종에 비해 필요한 것들이 적고, 회사를 굴릴 충분한 인재가 있으니까요. 

타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들은 타국에서 일을 받아, 인건비 싼 다낭 지점으로 넘겨 많은 이득을 취합니다. 

거너씨도 다낭에 있는 네덜란드 계 IT회사에 취직해서 경력을 쌓았죠. 

말도 안 되는 인건비라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헉 소리나지만 일 시키는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가성비를 뽐냅니다. 

4. 타세코에어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이 기업은 베트남 공항 내 관광부문 모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식당, 면세점, 기내식, 광고, 상점 등등. 

특히 하노이쪽과 다낭쪽에서 점유율 30%입니다. 

한국인들이 베트남을 엄청 많이 찾기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신규 공항 건설이 이루어지 있고, 

그에 따라 공항 내 상점을 두고 있는 이 기업의 이익도 커지겠죠. 

이 외에도 유망기업들은 많지만 제가 확실히 알고 있는건 일단 여기까지인지라; ㅎㅎㅎ 

다시 정보가 생기는대로 또 포스팅 올릴게요. 

베트남 기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참고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