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의 워너비 관광지 달랏 숙소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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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인들의 여행지에서 많이 제외되면서 안 그래도 많이 갔던 


베트남에 한국 사람들의 관심이 더 쏠리고 있는데요. 


때문에 하노이, 호치민, 다낭 같은 관광지 이외 지방 소도시로 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치만 비행기로 한 번에 가기가 어려워 '달랏'이라는 지방은 가보시 분들이 아직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이 지역에 대한 숙소 팁을 드리려해요.  


'달랏'이란 지역은 제가 틈틈히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던 지역인데, 


어떤 한국 분이 베트남에서 딸기 재배에 성공해, 딸기가 나는 곳이고, 가장 좋은 우유가 나는 곳으로 유명해요. 


그리고 매년 꽃 축제도 개최하고 있구요. 


사진 찍을만한 예쁜 장소가 많아서 베트남 현지인들 사이에서 여행 가고 싶은 지역으로 손 꼽혀요. 


현지 친구들이 다들 달랏을 다녀오면 그렇게들 자랑을 하더라고요 :) 


엄청 분위기 있는 인생샷들 많이 남기고 오길래 저도 많이 가고 싶었는데, 다낭에서 비행기로 갈 수도 없어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게 좀 불편했어요. 


기차나 버스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기차랑 버스 타면 시간이 꽤나 많이 걸리는데 위생상태가 너무 별로라 


바 선생들이 기어다니는 곳에서 몇 시간 동안 갇혀있을 자신이 없어서 ㅋㅋㅋ 


버스랑 기차가 좀 나아지면 다시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ㅎㅎ 


저도 가기 위해 알아본 달랏 숙소 고를 때 팁을 알려드릴게요. 



나이들수록 여행에서 중요한 게 숙소라고 생각해요. 


젊을 때야 아무데서나 자도 그냥 잘 수있고 크게 불편하다고 못 느꼈는데, 


이젠 여행가면 잠자리도 편하고 씻기도 좋은 곳, 


숙소 안에서도 나름 멋진 분위기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에 가고 싶더라고요. 


달랏은 베트남 사람들이 선호 하는 여행지고,


이곳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미 중국, 러시아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어요. 


그래서 소도시치고는 호텔 수가 400개가 넘는 꽤 많은 편이에요. 


그래도 성수기인 겨울에서 봄철에는 방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한국 분들은 '프랑스 구역'에 있는 한인 호텔, 스카이 호텔에서도 많이 묵으시는데 


한식을 먹을 수 있고 조용해서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베트남식 호텔을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은 정말 다양한 퀄리티의 호텔이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예약하셔야 하는데요. 


접근성이 좋은 도심이랑 그 주변으로 적당한 가격대의 호텔이 많이 있어요. 


근데 같은 가격이라도 방음이 전혀 안 되거나, 


자기들 좋은 시간에 방에 들어와서 청소를 하거나 하는 등 서비스의 '서'짜도 모르는 


이상한 호텔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심 호텔 특성 상 낮에 시끄러운 소리는 옵션으로 따라붙고요. 


도심 호텔이 아니어도 괜찮으시다면, 달랏 뚜엔람 호수 인근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을 느낄 수 있서 좋아요. 


소나무 길과 호수를 중심으로 별장들이 즐비합니다. 


추천 리조트는 테라코타라는 리조트인데, 고즈넉하고 깔끔한 주변 환경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만족해하시더라고요. 


또 여기 있는 별장들은 베트남 부자들이 지어놓은 곳들이기 때문에 


산책하다 돈 많은 베트남인들의 일상도 엿볼 수 있어요 ㅎㅎㅎ


엑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데요. 


뚜엔람 호수에서 더 가면 다딴라폭포라는 곳이 있습니다. 




짚라인도 있고, 수영, 하이킹, 암벽타기 등 다양한 종류의 계곡 엑티비티를 가리키는 캐녀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1인용 롤러코스터도 있어요 ㅎㅎ 


본인이 속도 조절을 하는거라 세개 당기면 꽤 짜릿하겠죠. 


또 다른 폭포, 프렌폭포는 동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코끼리, 타조, 버팔로 같은 동물들을 직접 타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 뚜엔람 호수 근처에 숙소를 잡는게 참 나아보여요. 


그치만 역시 도심과는 좀 거리가 있기 때문에 도심에 나갈 때는 


택시나 오토바이 택시 활용법을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택시, 오토바이 외에 또 하나의 교통수단이 더 있는데, 달랏 명물 중 하나인 케이블카예요. 


도심의 죽림선원이라는 불교 사원과 뚜엔람 호수 등의 교외로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도심에도 여러 관광지가 있기는하나 베트남 다른 지역 볼거리와 많이 다르지는 않아요. 


특히 야시장 같은 경우 여느 동남아 야시장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미 태국이나 베트남 야시장을 많이 겪어보신 분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으실거에요. 


달랏 자체가 베트남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서 충분히 달랏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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