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버스터즈 실제 영화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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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소호 근처에는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실제 영화 촬영지인지 그들의 본부로 쓰였던 건물이 있습니다. 

 

오래된 영화지만 근래 다시 영화가 리메이크 되며 다시금 팬들 마음에 불을 지르기도 했고, 끊임없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영화죠. 

 

거너씨도 어릴 때 고스트 버스터즈를 수십 번 보면서 환호했던 사람 중 한 명이고,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고스트 버스터즈 촬영지에 방문해보는 거였어요. 

 

커널 스트릿 역에 내려서 조금 걷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영화 속 그 소방서 건물이 보이더군요 

 

영화에서는 버려진 소방서 건물을 고스트 버스터즈 팀이 구매해서 사무실로 쓴 걸로 나오는데, 현재는 지금도 소방차를 두고 필요할 때 운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스트 버스터즈 건물 반대편에서

주변에 층이 높은 다른 건물들이 많아서그런가 생각보다 건물이 아담했어요. 

 

80년대에 나온 영화인데도, 여전히 이곳을 꾸준히 찾는 관광객들이 있어, 실내에 남자 한 분이 지키고 앉아 있었어요. 

 

고스트 버스터즈 촬영지를 보는 건 무료지만, 굿즈 판매도 하고 있었고, 오고 가는 관광객들이 뭔가 망가뜨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기에 지킬 사람이 필요했나봐요 

고스트 버스터즈 본부

아치형의 문을 보면서 이 문을 통해 미친듯한 속도로 빠져나가는 고스트 버스터즈 차량을 상상해 볼 수 있었어요. 

 

바닥에는 고스터 버스터즈의 마크 두 개를 새겨두고, 유리창 위에도 사진 처럼 걸어둔게 재미있었어요. 

 

나름 명소를 표현한 것 같아서. 

실제 쓰이는 소방차

공간이 협소해서 안에는 소방차가 한 대만 주차되어 있지만, 이 차가 그냥 모양내려고 세워져있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는 실제 쓰인다고 들었어요. 

 

관광객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라 얼마나 자주 출동하는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스트 버스터즈 굿즈 판매

소방차 옆 공간에는 몇 안 되지만 여러 모양의 고스터 버스터즈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굿즈라고 해도 다양한 건 아니고, 주로 옷이나 가방에 붙일 수 있는 핀이나 천, 티셔츠 정도 팔고 있어요. 

 

거너씨는 감격에 겨운 듯 한참을 건물을 둘러보다가, 굿즈 두 개를 구매했어요 

고스트 버스터즈 굿즈와 사진

이걸 뭐라고 부르는 지 모르겠지만, 바느질 해서 옷에 달 수 있는 그 굿즈예요. 

 

똑같은 걸로 두 개 구매했는데, 하나는 오랜 친구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서. 

 

그 친구도 똑같이 고스트 버스터즈 광팬이고, 둘 다 꼭 뉴욕에 있는 이 본부에 가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거너씨가 먼저 오게 된 거죠. 

 

멀리 살아서 언제 전해줄 수 있을지 아직 모르지만, 선물로 전해줄 때 친구가 무척 기뻐할 거에요. 

 

사진은 이미 보내줬고요 ㅋㅋ 

 

저에게 고스트 버스터즈는 그냥 유명한 옛날 영화 정도라서, 실제 본부를 봤을 때, " 생각보다 작다. 그냥 건물 보는 게 다구나. 귀엽네" 정도였지만, 거너씨에게는 버킷리스트 목록을 하나 이루게 해준 꿈의 건물이었습니다. 

 

마치 제가 해리포터 관련 장소에 갔을 때의 느낌이라 생각했어요 ㅋㅋ 

 

거너씨와 같은 고스트 버스터즈 찐팬이라면 꼭 가야 할 곳이고, 그게 아니라면 소호 근처에 온 김에 들려보면 좋은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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