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의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곧 다가오는 6월 4일,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한국 영화가 개봉되는데요~ 

 

로맨스영화 '새콤달콤'이에요.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이 세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새콤달콤 포스터 

'정수정'하면 이름이 낯설지만, 그룹 에프엑스에서 활동했던 크리스탈의 한국 이름이에요. 

 

가수활동을 할 때는 예명을 쓰지만, 연기 활동을 할 때는 본명을 쓰는 배우들이 많죠. 

 

저는 크리스탈이 무대에 설 때도 예쁘지만, 연기 하는 걸 더 좋아해요. 

 

그 나이대에 맞는 귀엽고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정말 잘 한다고 생각해요. 

 

전에 '상속자들'이라는 드라마에서 철없는 부잣집 딸 역할을 했는데, 출연진 중에서 제일 학생 같고 결코 밉지 않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서 크리스탈의 연기력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상속자들의 크리스탈 

그 후로도 꾸준히 정수정이라는 이름으로 연기활동을 했어요. 

 

아직 아주 독보적으로 잘된 작품이 없지만 거의 주연을 맡아서 다양한 역을 하며 필모그라피를 차근히 쌓고 있습니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하는 새콤달콤이라는 영화에서는 장기용 배우와 같은 회사를 다니면서 묘하게 썸을 타는 '보영'역입니다. 

 

새콤달콤은 굉장히 현실적인 연애를 그린 영화라고 하는데, 사랑이나 연애가 늘 그렇듯이, 한결 같을 순 없잖아요?

 

연애도 상황에 따라, 마음의 여유에 따라 잘 풀릴 수도 아닐 수도 있고, 또 굳이 상황에 문제가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감정이 변할 수도 있는 거고요. 

 

세상에 남녀간의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다고 하는데, 이것도 사랑의 유효기간에 초점을 맞춰 동감하며 볼 수 있게 그린 영화같아요. 

 

감독님은 이계벽 감독인데, 유해진씨가 주연으로 나왔던 '럭키'를 만든 사람입니다. 

이계벽 감독 

유해진씨의 액션. 코믹, 얼굴 연기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제 머릿속에 '럭키'는 꽤 잘 만든 영화로 남아있는데요. 

 

좋아하는 정수정 배우와 믿고 보는 감독이 만나 연애 영화를 만들어서 기대가 큽니다. 

 

넷플릭스 개봉하면 전세계 동시 개봉인건데, 이 영화도 해외에서 인기 몰이 좀 하면 좋겠네요. 

 

아래에 새콤달콤 예고편 링크 걸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살짝쿵 시청해보시길~ 

 

https://youtu.be/73pqpAn34I8

새콤달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