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원하는 굿즈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마플샵

오늘도 새로 알게 된 회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디자인에 조금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으신 분들은 이걸 활용해서 판매수익도 올려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 핫한 키워드 중 하나가 '마플샵'이라는 게 있어서 뭔지 궁금해서 알아봤어요. 

 

누구나 자기만의 디자인이 있으면 그걸 활용해서 여러 굿즈를 제작. 판매할 수 있는 곳이에요. 

 

몇 년 전부터 상품제작, 배송, CS, 재고관리까지 다 도맡아서 해주는 그런 회사들이 늘어났죠. 

 

때문에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런 대행 회사들을 통해 머릿속에만 있던 제품을 쉽게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따로 회사를 차리지 않고도 발품 팔지 않아도, 이미 연결되어 있는 공장을 통해, 제작하고 배송하고 다 알아서 해주니까, 판매해 수익을 내더라도 신경쓸 일이 거의 없다는 게 큰 장점이죠. 

 

물론 수익은 대행사와 나눠야 하지만, 그런 수고스러운 일들을 모두 대행해 준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수익을 나눌 수 있다고 봐요. 

 

마플샵이라는 곳은 주로 키링, 쿠션, 머그컵, 티셔츠, 에코백, 에어팟 케이스 등 굉장히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보다 여기는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아이템들을 보니, 애니나 만화적 재능이 있는 분들, 혹은 포토샵을 활용한 디자인적 감각이 있는 분들 상품이 많이 팔리는 것 같아요. 

 

인기 유튜버나 인플루언서, 그리고 웹툰 작가들도 본인의 디자인을 활용해 여기에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셀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디자인이 담긴 몇 가지 포트폴리오를 보내 통과가 돼야해요. 

 

그림을 잘 그렸건 디자인을 잘 했건 뭐 그런 것보다는, 성의있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해내는 사람이라면 전부 셀러가 가 될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기 아이템들이 엄청 막 훌륭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아니에요. 

 

퇴근하고 온 몸으로 나 힘들어를 표현하는 찌글찌글한 느낌의 캐릭터도 있고, 누가 봐도 손으로 대충 그린 듯 하지만 그런게 오히려 공감대를 사서 잘 팔리는 것들도 있고요. 

 

굿즈 판매 가격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내가 만일 하고 있는 SNS가 있다면 거기와 연동해서 판매할 수있네요. 

 

제품도 600가지가 넘고, 한국 회사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바로바로 소통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아직 저는 포트폴리오가 없네요 ㅋㅋㅋㅋ 

 

디자인의 '디'짜도 모르는 사람이라 셀러에 도전해보려면 일단 별 거 아닌거라도 끄적여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기존에 그림이나 디자인을 좀 갖고 계신 분들은 바로 셀러 신청에 도전해볼 수 있겠죠. 

 

누구나 디자이너가 되어 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다는 세상이 된 걸 보면 참 좋은 세상처럼 보입니다. 

 

기술이 발달할 수록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만 간다는 데 한편으로는 다른 쪽에서 조금 더 열려서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