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뿌리고 다니는 마에자와 유사쿠

일본에서는 무작위로 돈을 뿌리고 다니는 사업가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ZOZO라는 쇼핑몰의 대표였던 마에자와 유사쿠라는 인물입니다. 

 

이 사람은 일본에서 18번째 부자인 억만장자로 알려져있고, 어마어마한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2023년에 발사 예정이라고 하는 스페이스 X에 탑승할 계획을 얘기하거나, 슈퍼카 경험을 공유하며 정말 억만장자만이 누릴 수 있는 여러 생활에 보여줍니다. 

 

이 사람이 유명해진 건 단순히 부자이기 때문만은 아니고, 이 사람이 하는 여러 현금 지원 활동때문입니다. 

 

오래 전부터 재해지역이나 돈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많이 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휴교로 인해 일을 하기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게 한 가정당 개인 돈 100만원씩 뿌리고요. 

 

마에자와 유사쿠의 돈뿌림은 여기서 더 나아가 그의 트위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처음에는 트위터의 팔로워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로 시작했다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작년 초에는 본인 팔로워 중 100명을 무작위로 뽑아 100만원씩 새뱃돈을 준 것도 유명하고요. 

 

올 초에도 다시 이런 이벤트를 기획해서 1000명에게 1000만원씩 선물하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한 공식적 돈 뿌리기 말고도 매일 100만원씩 10명에게 돈을 주기도 한다고 해요. 

 

어느 단체를 통해서 기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아예 직접 그냥 현금으로 배포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같습니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고통은 치유하면서 같은 일본인들끼리 으쌰으쌰 해보자고 말을 하는데, 본인 돈으로 조건 없는 기부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 사람이니 좋아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부에 대한 마음은 커도 워낙, 중간에서 모금하는 단체에 신뢰도가 떨어지다보니 기부를 망설이는 분들이 있는데, 마에자와 유사쿠는 그냥 통 크게 본인이 현금으로 그냥 쏴 버리네요 ㅋㅋㅋ 

 

나라에서도 하기 힘든 일을 돈 많은 부자가 거들어서 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올 해도 곧 새해가 다가오고있어, 어떤 새해 맞이 이벤트를 할까 주목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분 트위터를 팔로워 하고 싶으신 분도 있겠지만, 주로 일본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 중에서 추첨해서 돈을 뿌리고 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아효 ㅎㅎ 

 

당첨자들 부럽 부럽 ㅎㅎ 

 

좋은 일 하시는 분들 중에서, 처음에 작게 시작한 기부가 막상 하면 멈출 수 없게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마에자와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 같아요. 능력도 충분히 되고, 본인이 즐기고도 있고요. 

 

세상엔 참 별의별 사람이 많지만, 이런 별의별 사람은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