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씨네 마을 풍경과 파르테논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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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한 크리스마스 아침을 먹고, 드디어 밖을 구경했어요. 


전날 밤에 도착해서 전혀 밖을 볼 수 없었거든요. 


아침에 본 거너씨네 고향은 굉장히 조용하고 산뜻한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별 다른 필터를 입히지 않아도, 그냥 찍는 것만으로도 색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마을이죵 



이런 예쁜 집들도 보이구요~




이 집은 루돌프가 잔디도 깎고 있네요. 



아 가까이 보니 루돌프 암컷이었네요 ㅎㅎㅎ 산타복이 매우 섹시한 루돌프~



이 사진은 거너씨가 Mother's day에 엄마를 위해 직접 만든 캠프파이어 공간이에요. 


거너씨네 뒷 마당에 이렇게 만들어뒀더라구요. 


혼자 이걸 만들었다는게 너무 놀라웠다능~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그런지 가게들도 다 문 닫고 별로 할 일이 없어서 네쉬빌의  '파르테논 신전'에 갔어요. 



아테네의 수호 여신인 아테나에게 바친 신전으로 알려져있는 '파르테논 신전'을 만든 것인데 원래는 그리스에 있는 것이고,


그건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여기는 테네시주의 예산 제약상 시멘트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가까이가서 살펴보지 않으면 모르고, 정말 그리스에 그것 처럼 웅장하고 예쁘게 지어졌어요. 


안에 들어가서 관람할 수도 있었지만, 그건 패쓰. 


대신 주변 공원을 거닐다가 운 좋게 청솔모도 봤지용~ 




청솔모는 한국 청솔모랑 똑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ㅋㅋㅋㅋㅋ




그러다 거너씨의 옛 지인을 만나러 피자집에 왔어요. 


그래피티가 아주 멋진 피자집이었습니당 





우리나라는 피자에 정말 온갖 다양한 토핑을 올려놓는데 반해, 이곳 피자는 매우 단순한 토핑만 올려놓더라구요. 


그래서 거너씨는 항상 한국 피자 토핑이 도대체 뭐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능 ㅋㅋㅋㅋ


사진상으로 티가 안 날지 모르지만 사실 이거 굉장히 큼직한 피자입니다 ㅋㅋㅋ 우리나라의 라지 피자의 1.5배 느낌?


두깨도 엄청 큼지막하구요. 제가 소식가는 아닌데 한 개 반 먹고 배불렀어요. 


크기도 크기지만 엄청 기름지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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