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또가 유명한 Six on 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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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너씨 생일 파티는 저녁이 아니라 아침 일찍 이루어졌어요.  


케익을 숨길 수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침 일찍 문을 열고 서양음식을 맛있게 하고, 


분위기 괜찮은 식당을 알아봤는데 


Six on six 라는 곳이 그렇게 괜찮다고 소문이 났더군요 ㅋㅋ 


평도 좋고, 가게 내부도 예쁘고 해서 


8시 조금 넘어서 이 식당으로 갔어요. 


저는 전날 동생이랑 호텔에서 잤기 때문에 


동생이랑 시간 맞춰 움직이고 


거너씨는 집에서 바로 식당으로 :) 


그렇게 해서 가보게 된 six on six 후기를 말씀드립니다. 




이 곳은 큰 골목길에 아니라 작은 골목길 안에 있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가신다면 아마 큰 길가에 내려줄거에요. 


큰 길에도 이 곳 표지판이 있으니 그걸 보고 내려서 


안으로 조금 걸어들어가면 노란 대문을 가진 식당이 나옵니다. 



마당이 넓게 있어서 오토바이 세우기도 좋고,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운치 즐기기에도 좋아요. 


사진은 안 찍었지만 안 쪽에 잉어가 사는 작은 연못도 있는데 


수질이 좋은 건 아니에요 ;; ㅎㅎ 


그리고 주인이 키우는 강아지 한 마리도 있어요. 


순하고 낙엽을 보여주면 놀고 싶어서 달려들어요 ㅋㅋ 



안에는 카운터가 이렇게 있고, 카운터 위에 만든지 얼마 안 된


맛난 빵들이 놓여져있어요. 


오픈 키친이라 밖에서 주방을 볼 수 있는데 


구조는 서양식이고 문양은 한국식 문양 같은 특이한 주방을 


보실 수 있습니다. 



1층과 1과 1/2 층이 있어요 ㅎㅎ 


2층은 올라가보지 않았어요. 


조명이 예뻐서 그런지 분위가 화사하고 


차분한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주 메뉴가 샌드위치, 브리또 등 서양식 브런치 음식이라 


이 때 갔을 때도 저희 빼고 다 서양인 손님만 있었어요. 


여기서 일하는 스테프들 전부 영어가 엄청 유창하고 친절해요. 



메뉴판이에요. 


여기 브리또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브리또는 무조건 하나 시켰어요. 


그리고 메뉴판에 나와있지 않은 메뉴들이 있는데 


주방 옆에 걸어둔 칠판이 있어요. 


거기에 오늘의 스폐셜 메뉴들을 적어놔요. 


그 중에 메뉴 하나를 더 골라서 주문했지요. 


동생은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나온 터라 음료만. 



이거는 카운터에 있길래 맛있어 보여 시킨 


시나몬 롤 이에요. 


빵 위에 아이싱이 잘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이건 메뉴에 없고 칠판에 적혀 있어서 제가 시킨 음식이에요. 


버터에 구운 빵 위에 아보카도를 올리고 


수란으로 덮어서 후추를 뿌린 음식. 


워낙 아보카도를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고, 


보기와 다르게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어요. 


동생은 약간 느끼하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이 집 대표 메뉴인 브리또 .


칼로 좀 잘라서 안을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면 좋았을텐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 찍었네요. 


생각보다 안에 많은 것들이 들어있어요. 


고기, 계란, 야채, 아보카도 등. 


이래서 맛있구나 할 정도로 속 내용이 아주 알차고 가득해요. 


강력히 추천할 정도로 맛있는데다가 양도 많아서 


먹다 먹다 결국 이것도 두 입정도 남겼어요 ㅎㅎ 



라떼를 시키면 이리 예쁜 색 찻잔에 그림그려서 나오구요 



망고 스무디는 파인애플 모양 유리잔에 담겨나와요 ㅋㅋㅋ 


망고 모양 유리잔은 없는 듯;; 


이번에 메뉴는 두 개밖에 안 시켜 먹어봤지만 


둘 다 아쉬운거 없이 양 맛도 꽉 차서 만족스러웠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유명한 곳들은 늘 이유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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