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랑데뷰스파 (Rendez v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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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넘게? 포스팅을 못 올린거 같네요. 


잠깐 급한 일이 들어와서 그거 마감 지키느라 한 동안 넘 바빠서 


블로그 들어올 새도 없었어요 ㅠ 


이제라도 밀린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 



새로 가봤던 마사지샵 인데요. 


구글에 한국어로 '랑데뷰스파'라고 치면 나오는 곳이에요. 


한 곳만 딱 나오는게 아니라 2곳이 나오는데 


그 중 제가 갔던 곳은 바닷가 근처에 있는 


스파로 자세한 주소를 아래에 적어요. 


8 Dương Tự Minh,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해변근처 호텔 주변에 있고, 리뷰도 좋아서 


한국,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가요.


저도 만딜라 호텔에 있을 때 가까워서 걸어서 갔던 곳이고, 


그냥 가면 오래 기다릴까봐 전화로 예약까진 아니고 


바로 가도 할 수 있냐고 확인하고 갔는데도 


조금 기다리기는 했어요. 




실내 카운터가 아주 화려해요 ㅎㅎ 


넓지 않은 대기 공간인데 


색, 선반, 조명, 식물을 이용해서 나름 고풍스럽게 


꾸며놓으려했어요. 



천정도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았구요. 



1층에는 카운터, 손님대기공간, 직원실 그리고 엘레베이터만 있어요 


이 건물 한 채를 전부 마사지 실로 쓰는 곳 같아요. 


대기석에서 기다리다가 한 명씩 이름이 불리면 


슬리퍼로 갈아신고 직원 에스코트를 받아서 


위로 올라갑니다. 



물론 대기할 때는 음료나 과자같은 것도 내주구요. 




마사지 메뉴와 가격이 적힌 사진인데 


잘 보이실랑가 모르겠네요 :) 


마사지 선택 후에는 


다른 서비스 좋은 샵 처럼 진단표같은걸 줘서 


어떤 식으로 어디를 받고 싶은지 자세히 작성하게 해요. 


저는 이날 동생과 거너씨, 저 셋이 갔는데요. 


거너씨는 '베트남식 마사지'


동생은 '태국식 마사지'


저는 '얼굴 기본 마사지'


이렇게 각자 다른 걸 각각 골라 받았어요. 


거너씨가 성별이 달라서 그런지 먼저 불려 올라갔고 


저랑 동생은 나중에 4층 방에서 같이 마사지를 받았어요. 


옷 갈아입고 하느라 마사지실 내부를 찍을 순 없었어요. 


대신 글로 자세히 설명해드리자면, 


깔끔한 베드 2개와 캐비넷 있었고 샤워실 구비되어 있었어요. 


동생은 태국 마사지라 그런가 요상하고 알록달록한 


태국 옷으로 갈아입히더구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다낭에서 얼굴 마사지 받아 본 건 처음이었는데 


기대 외로 괜찮았어요. 


피부 상태 체크하고 클렌징, 스팀, 스크럽, 마사지, 팩 등을 다 하구요. 


마지막에는 기기 중에 온도 차갑게 되서


 마지막에 모공 닫히게 할 때 쓰는...


그 기기를 써 주더라구요.


일찍 마사지 마치고 절 보던 동생은 신기한 기기를 써 준다며 


신기해했죠. 


웃겼던 일은 제가 마사지 받다가 잠깐 잠이들었는데 


입을 살짝 벌린 상태로 잤나봐요. 


그 위에 팩을 덮어버렸는데, 그 팩이 굳은 후에 제가 깼어요. 


입벌리고 잔걸 깨닫고 입을 닫으려 했는데 팩이 이미 


그 상태로 굳어버려서 입을 움직이면 피부가 땡겼기 때문에 


팩을 지워줄 때 까지 입을 닫을 수가 없었던 ㅋㅋㅋㅋㅋ 


벌려진 제 입을 닫아주시고


팩을 발라주실 용기는 없으셨나봐요 ㅋㅋㅋ



이 마사지 샵은 위치, 시설, 서비스 등 여러면에서 괜찮은 만큼 


약간 가격은 다른 가게에 비해 높은 편이에요. 


정확한 가격은 메뉴 사진 참고 하시면 되고, 팁은 계산할 때 


그 쪽에서 알아서 적어서 통으로 청구해요 ㅋㅋㅋㅋㅋㅋ


그게 막 적는건 아니고 퍼센트이지에 따라 정해진 팁 가격을 


청구하는 거 같아서 걍 군말없이 계산했어요. 


마사지도 괜찮았고 :) 


미케 비치 근처 호텔에 묵으신다면 호텔 마사지보단 싸고 나으니까 


가볼만 하실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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